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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텍시스템이 경찰청의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을 4년 연속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보복 위험이 큰 범죄 피해자를 민간 경호 인력이 밀착 보호하는 사업이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구선우(왼쪽), 김영환 보안요원 [에스텍시스템] |
2023년 수도권 시범사업 이후 전국 단위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에스텍시스템이 경찰청의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을 4년 연속 맡는다.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보복 위험이 큰 범죄 피해자를 민간 경호 인력이 밀착 보호하는 사업이다.
에스텍시스템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 수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은 2023년 시범사업 도입 때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보복이나 재범 위험이 높은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 경호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안전 사업이다. 피해자의 주거지와 직장, 이동 동선 등 일상 전반에서 밀착형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경찰청은 2023년 6월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후 2025년 3월 10일부터 사업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확대 당시 경찰 조치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하거나 접근하는 고위험 사례가 이어지면서 민간 경호 자원을 활용한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2023년 수도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 이후에도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호 체계를 운영해 왔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보호 대상자 421명에게 누적 9140명의 경호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호 인력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그동안 경호 인력 450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올해도 144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동래경찰서 관내 민간경호 우수 대응 사례와 관련해서는 소속 경호원들이 피해자 안전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고위험 피해자에게 2인 밀착 경호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 경호 지원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시도 경찰청 승인을 받으면 1회 연장할 수 있다. 배치되는 경호원은 경찰청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홍근 에스텍시스템 부사장은 “이 사업은 범죄피해자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이 막중한 사업”이라며 “지난 4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전국 단위 기동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