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가는 ‘노란 간판’ 커피들…현지화 전략 성공할까

빽다방, 중국·대만 이어 미국 검토…더벤티는 미국 1호점
메가커피는 캄보디아 5개 개점…컴포즈커피, 필리핀 진출


빽다방 [뉴시스]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더벤티·빽다방·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만개가 넘는 국내 커피 전문점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올해 하반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현지 1호점을 열 계획이다.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빠른 미국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벤티는 현재 캐나다와 베트남, 요르단 등에서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올해 하반기 일본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운영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조사와 사업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앞서 빽다방은 2023년 마닐라 1호점 개점 이후 필리핀 현지 매장을 17개까지 늘렸다. 지난해 빽다방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2023년과 비교해 약 160% 증가했다.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은 연내 캄보디아에 5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메가MGC커피는 지난해 현지 파트너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4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열며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현지 법인 ‘메가MGC재팬’을 설립했다.

컴포즈커피는 올해 하반기 필리핀 마닐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에도 추가로 2개 매장을 연다. 컴포즈커피는 2023년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연 뒤 2024년 현지에 2번째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지난해에도 3번째 매장을 냈다. 지난 4월에는 대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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