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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12일 열리는 한국과 체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의 1대0 승리를 예상했다.
12일 박 위원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1대0에 걸었다. 한국이 승리한다”며 “우리는 준비를 잘해 왔고, 체코는 준비 자체가 좀 어려웠다”고 밝혔다.
1대0 예측의 핵심 근거는 고지대 적응 여부다.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해발 1600m 고지대다.
박 위원은 “우리로 얘기하면 설악산 꼭대기에다가 경기장 지어놓고 뛴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선수들이 피로라든지 호흡이라든지 이런 게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3주간 고지대 훈련을 소화했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뒤늦게 통과한 탓에 저지대에서 훈련하다 경기 전날에야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박 위원은 “소속팀의 레벨이라든지 선수 자체의 능력, 경쟁력을 놓고 봤을 때 우리가 위”라며 “외신들도 이번 경기는 한국이 좀 유리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체코의 높이는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박 위원은 체코 26인 전체 평균 신장이 186㎝이며 선발 11명 기준으로는 188~1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로스 자체를 일단 쉽게 허용해 주면 안 된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웬만해선 파울을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쓰리백 완성도 우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지적”이라고 인정했다. 김주성(히로시마), 조유민(샤르자), 김태현(가시마)이 부상으로 차례로 이탈하면서 수비 라인이 계속 바뀌었다는 점을 불가피한 배경으로 들었다.
박 위원은 “팀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32강”이라며 “조 3위도 32강에 진출할 수가 있다”고 바뀐 규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나라가 16강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며 “32강은 무난하게 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