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김서아, 日 산토리 여자오픈 9언더파 선두 파란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후 일본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서아.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14세 여중생 김서아(안양 신성중)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서아는 11일 일본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로코 국제 골프클럽(파72/66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때려 2위인 쿠아키 시호(일본)에 1타 차로 앞섰다.

김서아는 이날 파5 홀인 17번 홀에서 과감하게 드라이버로 세컨드 샷을 날려 화제가 됐다. 김서아는 핀까지 230m를 남겨둔 상황에서 드라이버로 2온에 성공했으며 10m 거리의 이글 기회에서 2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서아는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서아는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65m에 달하는 등 장타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주목받았다.

김서아는 경기 후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을 집중해서 쳤고 세컨샷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퍼터가 잘 되서 스코어가 좋았다“라며 ”오늘처럼 남은 라운드도 즐기며 재밌게 플레이 하려고 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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