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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김효주(오른쪽)-최혜진 조.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효주-최혜진 조가 LPGA 투어 유일의 단체전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강풍을 뚫고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김-최 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포섬 방식(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합작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올랐다. 2위인 지나 김-야나 윌슨(이상 미국) 조와는 1타 차다.
김-최 조는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돼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김효주는 올시즌 2승을 포함해 투어 통산 9승을 기록중이나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 진출 후 톱10에 32번이나 들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최혜진으로선 이번 대회가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넬리 코다(미국)-올리비아 코완(독일) 조가 이날 6오버파 76타로 무너져 공동 13위(합계 4언더파)로 밀려나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UCLA 대학 시절 팀 동료였던 앨리슨 리와 릴리아 부 조는 선두를 달리다 16번 홀에서 부가 티샷 OB를 내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결국 이들은 1언더파 69타로 라운드를 마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대회장엔 평균 시속 약 24~32km,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40~48k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몰아쳤다. 여기에 사방에서 방향이 계속 바뀌는 ‘소용돌이 바람’형태여서 선수들이 클럽 선택과 거리 계산에 엄청난 애를 먹었다.
이로 인해 언더파를 기록한 조는 김효주-최혜진 조를 포함해 6개 조에 불과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오늘 바람이 매우 강해서 1라운드 때와는 완전히 달랐던 큰 변수였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도 69타를 기록한 바 있다.
2인 1조로 구성된 총 72개 팀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 방식이 라운드 별로 다르다. 1, 3라운드는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아림-윤이나 조는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6위를 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소미-임진희 조도 1타를 잃었으나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