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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뢰 에보로 경기가 중단되자 어반 레인지에서 대기중인 선수들. [사진=KGA 제공]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아름이 내셔널 타이틀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낙뢰 예보로 인한 경기 중단 룰을 위반해 실격됐다.
대한골프협회는 14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도중 낙뢰 예보가 내려져 오후 3시 25분 경기 중단을 알리는 혼을 울렸다. 18번 홀(파4)에서 경기하던 한아름은 그러나 혼이 울린 뒤에도 퍼팅을 해 실격당했다.
골프 규칙 5.7에 따르면 낙뢰 경고나 기타 위험 요소가 있을 때 선수는 공식적인 신호에 따라 경기를 중단하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한아름은 이를 어겨 실격당했다. 한아름은 실격 당시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실격 당해 상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
한아름은 프로 2년 차로 현재 상금랭킹 80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규모가 큰 이번 대회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끝냈을 경우 1600만원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었으나 규칙 위반으로 상금을 수령하지 못해 시드 유지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