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권, “부산의 생존전략은 남부권 해양수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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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인수위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 분과가 16일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재수 인수위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인수위원회가 시정 핵심공약인 ‘해양수도부산 완성’ 유관기관과의 협력과제 발굴,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분과장 김율성)는 16일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의 싱크탱크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첫 행선지로 영도에 있는 국내 유일 해양수산 종합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 조정희 원장을 만나 해양수도 육성을 위한 비전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해양환경 속에서 부산이 선도할 수 있는 북극항로 과제들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에서는 조선기자재 분야 전문가인 배정철 원장이 부산 경제 체질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침체된 제조업을 부흥하기 위해서는, 단순 굴뚝형 제조업이 아닌 설계·엔지니어링·검사 전문가 기술서비스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진행된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 미팅에서는 남재헌 본부장을 만나, 해수부가 추진 중인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 및 부산항 3.0과 공약 간 업무매칭 및 효율성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남 본부장은 부산을 싱가포르 수준의 국제 해양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 행정·법원·금융·해운기업을 결집하는 클러스터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는 19일까지 한국선급,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현장 간담회를 이어나가며, 제안된 의견과 실무 검토를 바탕으로 민선 9기 해양수도 분야 최종공약 이행계획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지방정부 중심으로 힘의 축이 이동하는 시대에 부산의 핵심 생존전략은 해양 중심의 ‘남부권 해양수도 완성’에 있다”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와의 상시소통을 통해 민생대책과 중장기 과제를 정밀하게 가려내 공약이 취임 즉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