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안주형 기내식 4종 선봬…맥주 세트도 운영

치킨, 피자, 국수 도입
맥주 포함 세트 메뉴 운영
사전 구매 시 1000원 할인
기내식 주문 마감, 출발 72시간→48시간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진에어가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확대한다. 식사 중심이던 기내식 선택지를 안주형 메뉴와 세트 상품으로 넓혀 여행객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진에어는 17일부터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메뉴는 담백한 후라이드 치킨, 매콤달콤 양념 치킨, 치즈 듬뿍 콤비네이션 피자, 매콤새콤 골뱅이 비빔국수 등이다.

이번 신메뉴는 기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후라이드 치킨은 순살 형태로 제공되며, 양념 치킨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더했다. 콤비네이션 피자는 치즈와 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골뱅이 비빔국수는 매콤새콤한 양념을 활용한 메뉴다.

진에어는 신메뉴를 단품과 세트 상품으로 나눠 운영한다. 메인 안주 메뉴와 클라우드 캔맥주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를 사전에 구매하면, 기내식 단품을 미리 주문한 뒤 기내에서 맥주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에어 홈페이지 기내식은 식사류 12종, 안주류 4종, 세트 메뉴 4종 등 총 20종으로 세분화됐다. 항공사들이 부가서비스 선택지를 늘리는 가운데, 기내식도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는 흐름이다.

출시 기념 할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안주 메뉴 4종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내식 주문 가능 시간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일이 가까워진 뒤에도 메뉴를 추가로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내식은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구매 시 신청할 수 있다. 예매 이후에도 ‘마이페이지’ 내 부가서비스 관리 페이지에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단, 편도 기준 1인당 1개 메뉴만 신청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유상 판매용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환상의 페어링을 찾기 위해 탑승객이 선호하는 안주 메뉴를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승객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눈과 입이 즐거운 메뉴 구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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