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올 뉴 RAV4’ 국내 상륙

HEV 4927만원·PHEV 6160만원부터
PHEV 전기차 모드로 최대 77㎞ 주행
운전 즐거움 더한 ‘GR 스포츠’ 라인도


콘야마 마나부(왼쪽) 토요타코리아 사장,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가 ‘올 뉴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RAV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16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올 뉴 RAV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토요타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환경에 맞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올 뉴 RAV4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고객 일상 속 모험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처음 출시된 RAV4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 시장을 개척한 대표 모델로, 토요타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1500만대를 넘어섰다.

‘라이프 이즈 언 어드벤처’를 콘셉트로 개발된 신형 RAV4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PHEV 모델은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구현했다. 22.68㎾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EV)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50㎾급 CCS1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5분이 소요된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 복합연비 15.6㎞/ℓ를 기록했다.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에 복합연비 19.0㎞/ℓ를 달성했다.

HEV LIMITED와 PHEV 모델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를 탑재해 일상 주행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GR 스포츠 트림은 전용 범퍼와 그릴, 20인치 휠, 전용 서스펜션 세팅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다. 차체 전방의 프런트 퍼포먼스 댐퍼와 리어 서스펜션 보강 파츠를 통해 핸들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토요타 최신 패밀리룩인 ‘해머헤드’를 적용한 것은 물론 ▷특유의 휠 프로포션을 강조한 ‘빅풋’ ▷높은 지상고 비율의 ‘리프트업’ ▷실용적인 공간 효율성을 형상화한 ‘유틸리티’ 등 3가지 콘셉트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신형 RAV4에는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도 처음 도입됐다. 토요타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아린’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했다. 고객은 스마트폰 앱 ‘토요타 리모트’를 통해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주차 위치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올 뉴 RAV4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스포츠 6180만원이다. 권제인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