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美 AI 데이터센터에 고압 배전시스템 공급…1064억원 규모

11월까지 38kV급 납품
기존 고객 추가 발주
북미 데이터센터 누적 수주 1.2조원

LS일렉트릭 베스트럽 캠퍼스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에 약 7043만달러(약 1064억원) 규모로 고압 배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누적 1조2000억원 규모의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38키로볼트(kV)급 고압 배전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빅테크 고객이 추가 물량을 발주한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잇단 수주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철저한 납기 준수 등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의 결과”아록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유타주 소재 LS일렉트릭 유타(구 MCM엔지니어링II), 텍사스주 소재 배스트럽 캠퍼스 등 현지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기기에 대한 풍부한 레퍼런스와 품질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빅테크 고객들과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추가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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