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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오른쪽)과 첫째딸 이재시 양. [뉴시스·연합]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이 대학생인 장녀의 졸업식을 앞두고 드러낸 축구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째 딸이 졸업한다는데 월드컵 때문에 못 가게 생긴 우리 집”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에서 재시는 “저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등 학위 수여 받는데, 이래도 졸업식 안 오세요?”라며 부모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이동국은 졸업식과 같은 날(19일) 진행되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를 먼저 언급하며 “내일 오전 10시에 한국-멕시코 축구하는데 그분들 축구 안 보신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시는 “저 때는 리허설이고 본 졸업식은 11시 30분”이라며 다시 한 번 자신이 ‘최우등 학위 수여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동국은 굴하지 않고 “거기서 축구 틀어주느냐”고 되물었고, 이수진 씨 역시 “월드컵 축구 하는데”라고 거들며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재시는 지난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패션 명문 뉴욕패션기술대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왔다.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해 4녀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