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차관 주재 점검회의 정례화

합격자 이메일·아이디어 외부 노출
피해 확산 차단…21일 제1차관 주재 점검회의
사고 수습·재발방지 총력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6일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안과 관련 19일 공식 사과했다. 중기부는 제1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관련 문제를 해결해나간다고 밝혔다.

김지현 중기부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중기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확산 방지와 신속한 사고 수습,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전반을 보다 책임감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21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치 상황과 플랫폼 운영, 주요 현안 및 향후 개선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회의에는 중기부 관계 부서와 창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며 기관별 조치사항과 추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번 사안으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 수습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다. 9개의 IP가 도전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했으며 합격자들의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설계한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다.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아이디어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만3000명이 지원했으며, 1차 합격자 5000명이 선발된 상황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