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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하락하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오차 범위 내에서 나타났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한 46.7%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5월 2주차(60.5%)에서 3주차(59.3%)와 4주차(59.1%)로 하락한 뒤 6월 들어 1주차(55.2%), 2주차(51.5%)까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49.7.%로 직전 조사보다 5.5%p 올라 긍정 평가 수치를 넘어섰다. 이는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의 격차다. ‘잘 모름’ 응답 비율은 3.6%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또한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호재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타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양상이 나타난 바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6~8일)보다 2.9%p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3.5%p 상승한 49.0%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안(격차 1.3%p)에서 앞질렀다.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8%다.
아울러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1%로 전주 대비 2.1%p 상승하며 반등했다. 국민의힘은 2.0%p 떨어진 42.4%를 기록하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위 조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석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