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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가 프리미엄 수면 설루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마테라소의 럭셔리 매트리스 ‘헤리티지 컬렉션’ 에보니. [신세계까사] |
제품 이용형·방문케어형으로 나눠 고가 매트리스 부담 낮춰
코웨이·시몬스 이어 침대업계 결제 방식 다변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신세계까사가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수기와 안마의자 중심이던 렌탈·구독 모델이 침대와 매트리스 시장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가구업계의 고가 제품 판매 방식도 일시불 구매 중심에서 월 납부형 구조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마테라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월 구독료를 내고 제품을 이용한 뒤 구독료를 완납하면 제품 소유권이 자동 이전되는 방식이다.
마테라소 구독 서비스는 최대 할인 적용 시 월 1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1만원대 가격은 마테라소 베이 Q사이즈, 60개월, 베이직형, 제휴카드 최대 할인 적용 기준이다. 실제 월 납부액은 제품과 구독 기간, 관리 서비스 포함 여부, 제휴카드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서비스는 제품만 이용하는 ‘베이직형’과 방문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케어플러스형’으로 나뉜다. 구독 기간은 36개월, 48개월, 60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 동안에는 신세계까사가 직접 A/S를 제공한다.
베이직형은 방문 케어 서비스를 포함하지 않는 대신 총 구독액을 일시불 구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목돈을 한 번에 지출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실속형 모델이다.
케어플러스형은 케어 비용을 구독료에 포함해 납입하는 방식이다. 12개월마다 1회씩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트리스 위생 관리까지 원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대상 품목은 마테라소 대표 시리즈 ‘포레스트 컬렉션’의 클라우드H, 클라우드S, 블랑쉬, 베이H, 베이M과 럭셔리 매트리스 라인 ‘헤리티지 컬렉션’의 에보니, 로즈우드 등이다.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마사지 리클라이너 ‘캄포 레스트’도 구독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신세계까사는 구독 적용 품목을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숙면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슬립 맥싱’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침대업계에서는 수면의 질을 앞세운 고가 매트리스와 관리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초기 구매 비용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월 납부형 구독 모델은 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판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과 위생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침대 시장에서 렌탈 모델을 키워왔다. 마테라소의 이번 구독 서비스는 침대업계에서 확산되는 구독형 소비 흐름에 신세계까사가 본격적으로 올라탄 사례로 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구독 서비스 상담과 가입을 전국 마테라소 및 까사미아 로드숍 등 67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입점 매장은 제외된다.
구독 서비스 도입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매트리스 구독 계약 고객에게는 6만원 상당의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하고, 침대 프레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 고객이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가구를 300만원 또는 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5만원 상당의 이불과 베개 세트도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수면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구독 서비스는 구매 부담을 낮춰 마테라소의 프리미엄 수면 설루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