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바른 청년 이미지 부담…그 정도 급은 아니다”

[브랜뉴뮤직]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리(김동현)가 어린 시절부터 따라다닌 ‘바른 청년’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흑돼지 잡는 그리 십@세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작진이 혼자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느냐고 묻자 그리는 “사람들도 도와주고 선행도 하고 싶다”며 “나 진짜 착하다. 내면에 따뜻한 부분이 있는데 사실 또 그렇게 착한 느낌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향한 ‘바른 청년’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어릴 적부터 방송에 출연해 성장 과정을 공개해온 만큼 대중의 기대도 크다는 것이다.

그리는 “어릴 때부터 방송에 나와서 그런 것 같다”며 “사람들이 항상 ‘잘 컸다’고 해주시는데 그 이미지가 오히려 부담될 때가 있다. 사실 그 정도 급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뭔가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 사람이 욕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미지 좋은 사람이 욕하면 더 충격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친할머니가 39년생이다. 88세”라며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아버지를 제외한 둘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0년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래퍼로 활동하며 음악 작업을 이어왔고, 현재는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병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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