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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23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이라크전 3-0 승리후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58) 감독이 16승으로 역대 감독 월드컵 최다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2골)와 우스만 뎀벨레(1골)의 활약을 앞세워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 2승을 보태 월드컵 통산 16승(3무2패)째를 기록, 헬무트 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쇤 감독은 서독 대표팀을 이끌고 1966년 잉글랜드, 1970년 멕시코, 1974년 서독,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1회를 거뒀다. 또한 총 25경기를 치러 16승(5무4패)을 챙겨 월드컵 감독 최다승을 올렸다.
이 기록은 이번 대회에서 데샹 감독이 48년 만에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2연승으로 북중미 대회 32강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는 27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데샹 감독은 통산 17승으로 월드컵 사령탑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날 이라크전까지 총 21경기에서 무려 16차례나 이길 정도로 높은 승률(76.2%)을 올렸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2022년 카타르 대회 결승에선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