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외교부 “안보 상황 개선 고려해 공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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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의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오른쪽 세번째)과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오른쪽 두번째) 등 이란 대표단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진행된 미국과의 본협상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면서 서방 국가들이 이란 주재 대사관 운영을 잇달아 재개하고 있다.
덴마크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여파로 폐쇄했던 테헤란 주재 대사관 운영을 약 3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10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에서 외교관들을 철수시킨 바 있다.
덴마크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의 안보 상황 개선을 고려해 테헤란에 있는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며 “주이란 덴마크 대사가 지난 19일부터 테헤란 공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도 앞서 지난 19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 운영을 약 3개월 만에 재개했다.
스위스는 지난 3월 11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나, 약 40일 만인 지난 4월 24일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헤란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은 국교가 없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채널 역할도 맡고 있다.
한국은 전쟁 발발 이후에도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정상 운영해 왔다.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현지 체류 한국인 대피 지원 등 영사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테헤란 내 외교 공관 운영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면서, 서방 국가들의 대이란 외교 접촉도 점차 재개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