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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윤동희가 2점 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6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위 롯데는 6연승을 질주하며 7위 NC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롯데가 6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7월 29일 부산 NC전까지 이어진 연승 이후 329일 만이다.
롯데는 1회말부터 앞서갔다. 1번 타자 황성빈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NC도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김형준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NC가 먼저 균형을 깼다. 8회초 김한별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우성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NC가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대타로 나선 노진혁이 NC 김진호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진혁의 개인 첫 대타 홈런이었다.
9회초에는 마운드가 버텼다. 최준용은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9회말 끝내기 승부를 완성했다. 선두타자 한동희가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의 번트 수비 선택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전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윤동희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