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딸, 영국서 태극기 펼쳐 든 이유…“과학 올림피아드 은메달”

가수 이승철. [뉴시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둘째 딸 이원(18) 양의 국제 대회 수상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이원 과학 올림피아드 은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프로젝트 경진대회 ‘인터내셔널 그리니치 올림피아드(IGO)’에 참가한 이원 양의 모습이 담겼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원 양은 목에 은메달을 건 채 태극기를 펼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대회 현장의 모습과 함께 런던의 한 카페에서 책을 펼쳐놓고 공부에 집중하는 이원 양의 일상이 담겼다.

이승철은 별다른 설명 없이 수상 소식만 알렸지만, 딸을 대견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딸을 잘 키우셨네요”, “이원 양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내셔널 그리니치 올림피아드(IGO)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학술·연구 프로젝트 경진대회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를 비롯해 환경, 사회문제 해결, 혁신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세계 각국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해 심사받는 글로벌 대회다. 참가자들은 연구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교류와 학술 역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1966년생인 이승철은 1986년 가요계에 데뷔해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서쪽 하늘’, ‘네버엔딩 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7년 사업가 박현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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