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0.46% 올라…2018년 이후 최고
동탄 1.65% 뛰어, 전국 1위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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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붙은 매매 관련 안내문. [연합]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이번주 서울 집값 상승률이 지난 주 대비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 아파트 가격이 7년 9개월만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외곽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성남, 안양, 동탄 등 경기 남부의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넷째 주(지난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이주 0.3% 올라 전주(0.2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도봉구(0.46%)로, 창·방학동 역세권 위주로 올라 2018년 9월 둘 째주(0.52%) 이후 7년 9개월만 가장 많이 올랐다.
이외 성북구(0.41%)는 종암·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41%)는 개봉·구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8%)는 답십리·장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37%)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와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하고 매수문의 증가하며 상승계약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화성 동탄구가 1.65% 올라 전 지역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남 중원구(0.59%)는 금광·은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49%)는 비산·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47%)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상승해 모두 서울 오름폭을 상회했다.
과천시의 경우 중앙·부림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지며 0.15%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 전반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경기도 전체 아파트 가격은 0.21%에서 0.1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서울의 전세 가격 역시 전주(0.3%) 대비 확대된 0.35%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단지·학군지·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출회 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상승 계약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
성동구(0.55%)가 하왕십리동 및 성수동1가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55%)는 길음·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구로구(0.54%)는 개봉·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53%)는 창·도봉동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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