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활동명 바꾸고 혼성 밴드 ‘로즈’로 새 출발

[유재환 SNS]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정경’이라는 활동명으로 혼성 밴드 ‘로즈’(ROSE)를 결성하고 새 출발한다.

로즈는 지난 12일 데뷔곡 ‘파도보다 빨리’를 발표했다.

밝은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청량한 여름의 설렘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낸 곡이다.

로즈는 최근 몇 년 간 갖가지 논란에 시달린 유재환이 새 출발을 알린 곡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으로 얼굴을 알린 유재환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오다 작곡비 사기,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받았다. 이 중 작곡비 사기 혐의는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로 판단됐고, 강제추행은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유재환은 이후 활동명을 UL에서 정경으로 변경했고, 지난 2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석사 출신인 윤지유를 첫 번째 신인 아티스트로 발탁해 로즈를 결성했다.

유재환은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데, 최근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이런 상황이 펼쳐져서 취업이 어려워져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많은 분이 알아볼까봐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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