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상회의 앞두고 협력사업 발굴 논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인공지능(AI)·디지털, 핵심광물 및 공급망, 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바이오 클러스터와 신공항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하고 이 같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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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연합] |
이번 면담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쿠드라토프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상호 호혜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AI·디지털, 핵심광물 및 공급망, 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우즈베키스탄 스마트 바이오 클러스터와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의료 협력, 공항 배후단지 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광물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전략광물을 활용한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양국 간 소통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전략적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할 수 있도록 우즈벡 정부가 기업 애로 해소와 투자 인센티브 제공, 산업 인프라 구축 등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쿠드라토프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환영한다”며 “양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첨단산업과 교통·물류 인프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구 부총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이어 이번 면담,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사업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