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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을 둘러싼 JTBC 보도에 “여론 왜곡이나 하는 틀튜버와 다름없는 사회악”이라고 직격했다.
지난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원칙을 말했고 장동혁 대표를 옹호한 것도 아닌데 부도난 방송에서 내가 말 바꾸기 했다고 비난하는 걸 보니 공천 메커니즘도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 정치부 기자들”이라고 밝혔다.
‘부도난 방송’은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JTBC를 겨냥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지도부 책임인 광역단체장은 경선을 하거나 전략공천을 했는데 15대 1 상황에서 12대 4라면 선전한 것이고, 국회의원 4석을 건진 것은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은 시도당 위원장이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공천했고 중앙당 지도부는 단지 승인만 했을 뿐”이라며 “전국적으로 참패했음에도 시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그 누구도 책임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공천으로 참패 책임이 있는 그들이 선전한 당 지도부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후안무치를 넘어 뻔뻔스럽기까지 하다”며 “선전한 지도부는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공천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참패는 왜 책임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언론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홍 전 시장은 “정치부 기자라면 적어도 그 정도는 알고 글을 쓰거나 방송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마구 내지르는 무지한 기사나 방송을 하니까 국민들로부터 언론 불신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 이어 “계속 그렇게 하면 여러분들은 여론 왜곡이나 하는 틀튜버나 다름없는 사회악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장동혁이 언론에 미움 받을 짓도 많이 하고 미숙하지만 그나마 뚝심있게 견디고 있기 때문에 내란정당이라고 비난을 받으면서도 그 당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장 대표를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