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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TR에너지 제공] |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기반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TR에너지는 지난 5월 8일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치며 직접 PPA 사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기사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전기신사업자로, 등록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직접 PPA는 한국전력이 중개하는 제3자 PPA와 달리 전력 공급자와 사용자가 계약 조건을 직접 협의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전력 사용량과 사업장 여건,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등을 고려해 전력 조달 방식을 설계할 수 있으며, RE100 이행 수단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RE100정보플랫폼에 따르면 한국형 RE100(K-RE100) 가입 기업은 2024년 1월 457개사에서 2026년 5월 1629개사로 늘었다.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요구가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은 기업의 주요 경영 과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도 직접 PPA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 설비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온사이트(On-site) 방식의 1MW 초과 용량 제한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소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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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TR에너지 제공] |
CTR에너지는 기업별 전력 사용 패턴과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에 맞춘 PPA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1만9000여 개소, 누적 약 10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 시공·관리 실적과 약 31MW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장 지붕과 유휴부지, 민간 발전소 등을 활용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으로서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에너지 진단과 고효율 설비 전환, PPA 연계 방안 등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관리와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유청 CTR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 조달은 탄소중립 대응뿐 아니라 전기요금 관리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여건에 맞는 전력 조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TR에너지는 201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수행해 왔다.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단독·공동주택과 건물 등에 약 26.5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공급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태양광 A/S 전문기업으로 유지·관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31MW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CTR그룹 공장 3곳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정부기관과 협력해 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