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팬 환영” 부산역 ‘웰컴센터’ 성황리 마무리

관광객 3만1583명 중 외국인이 2만4004명
‘2박3일 이상’ 78.3%, ‘부산 추천의향’ 94.6%
해운대·광안리, 부산역·남포동·자갈치 많이 찾아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에 즈음해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등 부산 주요 관문에서 진행한 글로벌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에는 총 3만1583명이 방문했다. 그중 외국인 방문객은 2만4004명으로 76%를 차지했다.

웰컴센터 입장 설문조사에는 총 2만2401명이 응답했고, 국적·권역별로는 한국 5430명(24.2%), 일본 5314명(23.8%), 동남아시아 4731명(21.1%), 중화권 2960명(13.2%), 미주·유럽 2558명(11.4%), 기타 1408명(6.3%) 순으로 집계됐다.

웰컴센터 운영기간 부산역 광장에는 5m 높이의 ‘K-POP 리스너 부기’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부산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을 맞이했고, 8일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 입국장에는 부산 관광 포토존을 단장해 복주머니 행운제비뽑기 등 8200명 관광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환대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역 웰컴센터는 부산관광 안내, 짐캐리 연계 짐보관·배송 서비스, 뮤직 체험존, K-뷰티존, 포토이즘, 부산관광 체험존, 구글 제미나이 AI 체험부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웰컴센터 입장객을 상대로 ‘부산 방문 목적’을 물은 결과 ‘방탄소년단 공연 관람 또는 관련 행사·팝업 방문’이라 응답한 비율이 82.1%였고, 외국인 관광객의 88.1%도 같은 목적으로 부산을 방문했다고 했다.

관광객 응답자 중 ‘2박 3일 이상 부산에 머물렀다’는 대답은 78.3%였으며, ‘부산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긍정 반응도 94.6%로 높게 나타났다. 방문했거나 방문할 관광지로는 해운대·광안리 등 해변 관광지, 부산역·남포동·자갈치 등 도심 관광지, 감천문화마을·흰여울문화마을 등(복수 응답)을 들었다.

부산 거주민들 인식 조사에서도 이번 BTS 공연 연계한 환대행사가 부산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 답변이 90.8%였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관광객 환대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응답도 92.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와 볼 거리가 가득한 도시”라며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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