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 성과평가 전국 유일 ‘S등급’

전국 27개 사업 모델 중 최고 등급…인센티브 28억원 확보
도립대 통합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성과 높은 평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직접 설계하고 그린 글로컬대학 개념도 [국립창원대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2026년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개 글로컬대학 사업 모델에 참여한 35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혁신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는 S등급부터 D등급까지로 구분됐으며, 국립창원대는 평가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기존 사업비와 별도로 정부 재정지원 인센티브 28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대학 측은 도립대학과의 통합을 통한 구조개혁과 지역 연구기관·기업을 연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국립창원대는 2026년 3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4개 캠퍼스 기반의 통합 국립대학 체제를 출범시켰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 지역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유치·운영하는 등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창원과 경남의 주력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지원을 추진해 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은 것은 대학 구성원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라며 “교육과 연구 혁신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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