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제조업은 올해 3분기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건설업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기업 210곳(제조업 160개사·건설업 50개사)을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건설업은 36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이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세부 전망을 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기업은 67로 전 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68로 8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업은 부문별 모두 하락세로 특히 건축자재 가격(24)·자금 상황(28)이 각각 14포인트 낮아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3분기에도 지역기업의 체감경기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한 건설경기를 되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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