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축소·은폐된 현실 직시”… 예산·부채·교통 현안 해결 의지 밝혀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 위한 여정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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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30일 G타워에서 열린 민선9기 인수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찬대 인수위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수위 권고안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30일 G타워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인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파견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수위가 마련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 동안 시정의 현실과 민선9기의 방향을 연결하는 권고안을 마련해 준 인수위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시민들이 ‘민선9기 인수위원회가 일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권고안을 차근차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수위 과정에서 확인된 재정 문제와 주요 현안에 대해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박 당선인은 “당장 부족한 올해 예산과 앞으로 누적될 부채 문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지연 우려, 인천1호선 연장 무산 위기 등 민선8기에서 축소하거나 은폐해 온 현실도 밝혀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복잡하게 얽힌 갈등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권고안에 담아준 만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선9기 인수위원회는 조직개편과 재정혁신, 중장기 인천 발전 전략 등을 담은 권고안을 통해 산업·AI·에너지·원도심 분야 종합계획 수립, 책임행정을 위한 ‘지시사항 실명제’ 도입, 인천e음 사업에 대한 재정 점검 등을 제안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오늘 해단하지만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를 위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힘 있게 실행하는 민선9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권고안은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9기 인천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