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6년 공무원 우수제안 9건 선정

‘AI 활용한 지방세 세무조사’ 금상
“우수 제안은 시책에 반영해 실행”


울산시가 공무원 우수제안 제도를 통해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책에 반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무원 우수제안’ 시상식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우수 시책을 발굴을 위해 시행한 ‘2026년 공무원 우수제안’ 공모에서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63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실무부서 및 전문가 평가와 울산광역시민창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상 1, 은상 1, 동상 2, 장려상 2, 노력상 3건 등 9건의 우수 제안을 가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고상인 금상은 세정담당관 손원익 사무관과 이은정 주무관이 공동 제안한 ‘데이터 데드크로스 극복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방세 지능형 세무조사 표준 모형 구축’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지방세 세무조사에 도입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조사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세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혁신 모형으로 평가받았다.

은상에는 울산소방본부 재난대응과 김두한 소방경과 차경근 소방령이 제안한 ‘소방차량 보유용수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리체계(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수위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소방차량의 용수 잔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법으로 재난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용수 운용을 제안했다.

동상은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박진철 주무관과 권상우 주무관이 제안한 ‘차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점프 호스 설치’ ▷울산 동부소방서 재난대응과 윤혁 소방위와 예화용 소방장이 제안한 ‘진입곤란 공동주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수기구함 세트 도입 방안’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금·은·동상 제안을 행정안전부의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하고, 제안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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