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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견기업엽회는 30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산업통상부와 ‘2026 중견기업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천 애리조나주정부 한국대표부 부대표, 소피 최 CBRE 선임부사장, 이동윤 산업통상부 사무관, 박은영 버지니아주정부 경제개발국 이사, 김규성 뱅크오브호프 수석전무,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김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마이클 킴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신희정 테네시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김지연 조지아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강승룡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영본부장, 김세진 법무법인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장 [중견련] |
주한미국대사관·미국 주정부·뱅크오브호프 등 참여
세제·노무·금융·입지 등 미국 진출 전 과정 대응 논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2026 중견기업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기업이 미국 진출 과정에서 겪는 세제, 법인 설립, 노무, 금융, 입지 관련 애로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신희정 테네시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김지연 조지아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김규성 뱅크오브호프 수석전무, 스티븐 전 CBRE 경영부사장, 김세진 법무법인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장,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와 중견기업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2026년 중견기업 미국 진출 환경 변화 체크 포인트’, ‘미국 법인 금융 리스크 관리’, ‘입지 리스크 점검’ 등 전문가 발표와 미국 주별 투자 환경·인센티브 소개로 구성됐다. 조지아주, 애리조나주, 버지니아주, 테네시주 등 주요 주정부 한국대표부는 세제 혜택, 투자 인센티브, 항만·물류 인프라, 행정 지원 제도 등을 설명했다.
미국 시장 진출 방식이 현지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김세진 센터장은 “최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 방식이 ‘국내 생산 후 수출’에서 ‘현지 법인 설립 후 현지 공급’으로 옮겨지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며 “진출 형태, 세금, 비자 등 노무, 입지, 성공·실패 사례 등 진출 결정에 반드시 검토해야 할 체크 포인트를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게이틀리 상무공사는 “한국 중견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한미국대사관은 중견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중견기업이 미국의 산업 환경과 비즈니스 기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현지 진출은 법인을 설립하거나 공장을 짓는 문제를 넘어 기업의 사업 구조와 운영 체계를 현지 시장에 맞게 재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미국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중견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 미국 주정부, 해외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