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당사국총회 의장국 아르메니아와 성공개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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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아르메니아의 함바르줌 마테보시안(Hambardzum Matevosyan,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환경부 장관과 만나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물다양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일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대응, 식량·물 안보, 국민 건강,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환경의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함바르줌 마테보시안(Hambardzum Matevosyan) 아르메니아 환경부 장관과 만나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2024년 제16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에서 제17차 당사국총회 개최국으로 선출돼 오는 10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개최되는 제17차 당사국총회에서 의장국의 역할을 맡아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는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 경험과 제12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으로서의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제17차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은 2014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으로,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 촉진을 위한 평창로드맵(Pyeongchang Roadmap)’ 채택을 주도하고,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BBI), 평화와 생물다양성 대화 이니셔티브(PBDI) 등을 추진하며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협력과 초국경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을 지원한 바 있다.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는 2022년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목표로, 2030년까지 육상·해상의 30%를 보호지역으로 관리(30×30)하는 등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의 손실을 멈추고 회복세로 전환하기 위한 23개 행동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제17차 당사국총회는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채택 이후 각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국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이행상황을 본격 점검하고, 재원동원, 역량강화, 과학기술협력 등 이행수단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제17차 당사국총회가 선언을 넘어 실질적 이행 성과를 도출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