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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내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키움증권[039490]이 1일 코스피가 올 여름 중 ‘1만피’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영·최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고점을 경신해가는 상승 궤도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우선 이달 코스피 예상 범위는 7800~9800포인트로 예상했다.
이들은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들의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상향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이를 통한 주가 레벨업이 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코스피 2026년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1000조원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익 레벨업이 주가 레벨업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반도체 쏠림현상이 “쉽게 소멸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코스피의 주가 및 실적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것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사이클이 경기순환적일지, 구조적 성장으로 나아가는지가 하반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다만 “코스피의 7월 신고가 경신 환경 속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보다 매크로와 지정학 여건 등 대외환경이 호전되고 정부 정책 기대감도 상존하기에, 지난달보다 순환매 가능성을 높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더 폭넓게는 “올해 코스피의 하단 목표 상단이 11000~12000포인트”라며 “올해 8월 중순과 9월 말 중 증시는 이익 증가 탄력 둔화 및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프로세스를 두고 박스권 속에서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등 중동 사태 변수에 대해선 “빈번한 마찰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지난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내성이 생겼다”며 “이제는 전쟁보다 금리 변화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한편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강세장에서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10000에서 15000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전망치를 기본 시나리오에서 12500, 강세장과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15000과 8000을 제시했다고 당시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내놓은 9000(기본 시나리오)·10000(강세장 시나리오)·6000(약세장 시나리오)에서 각각 올려잡은 값이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와 높은 변동성에도 한국 증시에 대해선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주된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이에 따른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성장 등이 언급됐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AI 관련 분야 및 기타)산업재 부문의 성장에 따른 추가적 실적 개선 요인, 금융주의 자산 효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가능성, 기업지배구조 개혁에 따른 지속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요인의 결합에 기반했다”고 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는 기술 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거시경제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기업과 가계뿐 아니라 정부에도 부의 증가 효과를 제공해 장기적 정책 수립과 계획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