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원산지표시 위반, 국민이 직접 단속

- 관세청, 대형마트부터 오픈마켓까지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원산지 국민감시단’ 공개 모집


원산지 국민감시단 모집 포스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대형마트에서 오픈마켓까지 온오프라인의 유통망을 국민이 직접 단속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관세청은 일상생활 속 원산지표시 위반을 근절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키 위한 ‘원산지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고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저가 수입품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등 위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국민이 직접 시장을 살피는 참여형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원산지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선발된 국민감시단은 대형마트, 소매점 등 생활 주변 현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원산지표시를 폭넓게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그 과정에서 확인되는 원산지표시 의심 사례를 제보하고 올바른 원산지표시 제도를 홍보하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원산지표시 제도에 관심이 많고 현장 및 온라인 감시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과 전국적인 감시망 구축을 위해 연령별지역별로 고르게 3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안내와 지원 방법은 관세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오는 6일~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세청 하유정 심사국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꼼꼼한 감시가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동참할 열정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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