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6월에 잘 팔린 냉감 침구…신세계까사 ‘시에라’ 매출 2.5배

[신세계까사]


서울 습도 65% 넘은 날 11일
불쾌지수 오르자 냉감 침구 수요 증가
‘마테라소’ 매트리스도 5~6월 매출 20%↑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장마 대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감 침구와 기능성 매트리스 수요가 늘고 있다. 실내 습도와 열대야에 대비해 침실 환경을 바꾸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리빙업계의 여름 상품 판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세계까사는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냉감 기능성 패브릭 시리즈 ‘시에라’ 6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라는 신세계까사가 지난 4월 선보인 여름용 패브릭 제품군이다. 침대 패드와 베개 패드 등 침구류를 비롯해 소파 패드, 방석 등으로 구성됐다. 피부에 닿는 면적이 넓은 침실과 거실 제품에 접촉 냉감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시에라에는 고기능성 접촉 냉감 소재 ‘듀라론-쿨’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특화 기술로 제조한 원사를 활용해 냉감성과 빠른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수분과 땀 배출 기능을 높여 습한 여름철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냉감 침구 판매 증가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맞물려 있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에서 하루 중 습도 최고치가 65%를 넘어선 날은 11일이었다. 60%를 초과한 날도 20일 이상이었다. 특히 월 후반으로 갈수록 높은 습도가 잦아지면서 실내 쾌적성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기능성 매트리스 판매도 증가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 고기능성 매트리스는 올해 5~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습도와 열대야로 수면의 질을 고민하는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자연 유래 소재를 활용한 레이어링 구조를 적용해 통기성과 탄성을 높인 제품군이다. 체온 조절과 안정적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앞세워 여름철 수면 상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높은 습도와 불쾌지수가 이어지는 날씨가 늘어나면서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환경 속에서 집을 가장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기능성 홈퍼니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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