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피해지원금 신청 오늘 마감인데…95만여명 미신청·자동 소멸 수순

온·오프라인 신청 오후 6시 마감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말 자정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첫날인 지난 5월 18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동 전쟁 여파에 따라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이 3일 마감된다.

대상자의 2.6%인 95만 여명이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을 통한 고유가 지원금 1·2차 신청이 이날 오후 6시 종료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45만~60만 원의 지원금을 1차로 지급했다. 이어 5월 18일부터는 나머지 70% 국민에게 10만~25만원을 2차 지급 중이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취약계층도 2차 기한인 이날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지난 6월 25일 기준 1·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97.4%인 3518만6628명으로, 총 6조800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청자는 319만2000명으로 대상자 대비 98.8%, 2차 신청자는 3199만4000명으로 대상자 대비 97.2%다.

나머지 2.6%(약 95만2000명)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지자체별로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 중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8월 31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돼 국가로 환수된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국민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의신청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나, 제헌절이 공휴일인 만큼 전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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