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성장 열쇠는 지방…민생 지원도 더욱 신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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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이 될 지역별 성장엔진을 조만간 확정하고 재정·금융·세제·규제·인재 지원을 아우르는 ‘7대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를 축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도 속도를 높여 지역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국가 총력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열쇠는 포화 상태인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 있다”며 “5극3특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린 성장엔진을 선정해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인재 등 7대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와 기업 의견 등을 반영해 권역별 성장엔진을 최종 선정한 뒤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재정 지원뿐 아니라 금융·세제 혜택, 규제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연계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구 부총리는 “초격차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수출은 견조하지만 대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의 파고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고 6월 소비자물가가 3.2% 상승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물가 상승 압력과 고용 둔화,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한 민생 지원 방안을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대응 상황 점검을 비롯해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애로 중소기업 긴급 지원 방안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 방향 ▷5극3특 성장엔진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이 함께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