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 국가안전관리계획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전국 628개 기관 중 ‘4대 기관’
5개 구·군과 평가기준 재설정


울산 남구가 풍수해 대비 대형 옥상 간판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 추진실적 종합 분석·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29곳, 시·도 17곳, 시·군·구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전국 6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정부의 제5차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2025~2029) 시행 첫해를 맞아 ▷계획 수립의 적정성(40점) ▷이행실적(40점) ▷환류체계(20점) ▷잠재 위험요소 발굴 가점(5점)으로 이루어졌다.

울산시는 시 단위 평균인 82.1점보다 크게 높은 90점 이상을 획득해 광주·경기·전북과 함께 전국 4개 시·도에 들었다. 또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시행 소관기관 평가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메타평가’에서는 인천과 함께 ‘2개 우수기관’에 들었다.

이번 평가는 정량·정성평가 기준 강화로 전국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울산시는 오히려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가장 커 의미를 더했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재난관리책임기관에 대한 자체 평가 기준을 정비해 지역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실무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안전관리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해 온 데 따른 것”이라며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2027년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안전 기반을 확대해 산업단지와 고위험 에너지시설의 대형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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