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효능감’ 실현할 현장중심형 전진 배치
8.14까지 ‘민선 9기’ 첫 정기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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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이 3일 국장급 이상 간부 23명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시장 취임 후 기자회견 모습. 부산=정형기 기자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일자로 ‘민선 9기’ 시정을 이끌어 나갈 국장급 이상 간부 2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부 인사는 임기를 시작한 전재수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행정 효능감’ 실현의 첫 출발점으로, 현장중심 행정역량과 정책추진력을 갖춘 2~3급 간부를 핵심보직에 전진 배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이다.
2급 실장급 간부는 디지털경제실장에 기업유치팀장 기획담당관 문화체육국장 시민안전실장 등 보직을 거친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을, 환경물정책실장에는 대변인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등을 맡아온 심재민 이사관을 각각 기용했다. 시민안전실장에는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을, 정책분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부산연구원 직무파견 직위에는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을 임용한다.
3급 국장급 직위 승진임용 내정자는 4명으로, 대변인에는 오미경 현 대변인 직무대리, 푸른도시국장에는 김창덕 전 비서실장, 여성가족국장에는 김소영 여성정책과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조경 신공항사업지원단장을 각각 내정했다. 특히 전임 박형준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창덕 전 실장을 승진 내정한 것은 민선 9기 시정이 ‘단절 아닌 연속을 바탕으로 한 변화’를 지향함을 보여주는 인사다.
3급 국장급 전보 인사는 체육국장에 남정은 전 청년산학정책관, 사회복지국장과 행정자치국장에 황순길 강서구 부구청장과 허남식 부산진구 부구청장을 각각 임용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장과 주택건축국장에는 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과 김효숙 건설본부장을, 인재개발원장과 건설본부장에는 정영란 수영구 부구청장, 심성태 해운대구 부구청장을 전보 임용한다.
자치구·군 부단체장 인사로는 중구 부구청장에 송광행 인재개발원장을 임용하고, 부산진구 동래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및 수영구 부단체장에는 최남연 북구 부구청장,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배성택 주택건축국장, 박설연 여성가족국장, 이오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장, 박근록 행정자치국장을 각각 교체 임용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는 첫 인사인 만큼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간부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며 “이번 인사의 핵심은 낮은 자세로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 효능감’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회복과 도약의 시정을 구현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4급 및 5급 직원 인사는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6급 이하 직원 정기인사는 8월 14일자로 단행해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