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차 걱정 마세요”…롯데렌탈 티 카, ‘전액 환불·500만원 보상’ 지원

구매 후 90일 내 침수차 확인 시 지원
안전벨트 등 침수차 체크리스트 제공


[롯데렌탈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롯데렌탈이 장마철 침수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차 브랜드 ‘티 카(T car)’의 침수차 안심 보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T car를 통해 구매한 차량이 구매 후 90일 이내 침수차로 판명될 경우 차량 구매 금액과 이전비를 전액 환불하고, 추가로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T car는 롯데렌탈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중고차 소매 브랜드로, 기업 임원과 관리자 등이 이용한 장기렌터카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롯데렌터카가 직접 신차를 구매한 뒤 3개월마다 전문 정비를 실시한 차량만 공급하며, 법정 성능검사와 보험 이력, 차량 관리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판매 차종은 연식 3~4년의 현대차·기아 차량이다. T car는 엔진과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180일 무상 보증 수리를 제공한다. 이는 업계 평균인 3개월보다 두 배 긴 수준이다. 구매 후 1년간 무료 방문 정비 서비스와 구매 후 7일 이내 무상 환불·교환 제도도 운영한다.

롯데렌탈은 침수차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검 요령도 제시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흙탕물 자국이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벨트 라벨의 제조일자가 차량 연식과 일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작동 시 나는 퀴퀴한 냄새와 트렁크 내부, 차량 하부의 물때·진흙 흔적도 침수 여부를 판단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과 경찰청, 국토교통부의 보험·정비 이력 조회와 전문가 진단도 권장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25년 기준 연간 약 226만대 규모로 신차 시장(169만대)의 약 1.3배에 달한다. 특히 침수 차량 사고의 95.5%가 여름 장마철에 집중되는 만큼, 침수 이력이 있는 차량의 시장 유입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여름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침수차 안심 보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3년 연속 투자적격등급을 받았다. 피치는 롯데렌탈의 장기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지난 3월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도 투자적격등급 ‘Baa3’을 3년 연속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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