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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기(23) 씨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경찰 수사라인이 증거인멸 등 수사 무마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을 꾸린다.
국수본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이날 광주경찰청에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으로 확대 편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장은 홍장득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이 맡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수사관 6명도 추가 투입돼 특별수사팀은 총 27명 규모로 운영된다.
국수본은 “광주청 지휘라인을 배제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수사한 뒤 최종 수사 결과만 국수본부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의혹을 포함해 수사 전반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석기 국수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감찰 과정에서 수사로 전환해야 할 사항이 발견돼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며 “광주청 형사라인을 전부 배제하고 반부패 수사 부서가 사건을 맡도록 했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장윤기 사건 규명에) 명운을 걸겠다”며 “수사로 전환된 만큼 믿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