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건축가→총괄계획가 변경 추진
![]() |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집무실에서 이창무(오른쪽)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서울시는 6일 이 교수를 제5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서울총괄건축가는 도시계획과 주택정책 분야 전문성을 갖춘 도시공간 전문가다. 현재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토교통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 등을 지냈다. 도시계획, 주택정책, 공간환경 분야에서 정책 자문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신임 총괄건축가가 서울의 공간환경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도시·건축·주택 정책을 연계한 종합적인 공간전략 수립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7월 5일까지 2년이다. 시장 직속 비상근직으로 서울시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 기획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역할은 ▷서울시 공간정책과 주요 사업 총괄 자문 ▷도시·건축·주택 관련 정책 기획 ▷주요 위원회 자문과 의견 조정 ▷국내외 도시정책 교류 협력 총괄 등이다.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를 맡았던 강병근 건국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는 2021년 7월 위촉 이후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강 교수는 오 시장의 핵심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대관람차 조성, 노들섬 재조성 등의 큰 방향을 설계해왔다.
강 교수는 퇴임 이후에도 ‘총괄건축가 파트너스’로 서울시 공간환경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행 ‘서울총괄건축가’ 명칭을 향후 ‘서울총괄계획가’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총괄건축가는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도시건축정책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해외 선진 도시·건축 정책 교류 역할을 맡아 왔다. 그러나 최근 시정 현안이 주택공급, 정비사업, 도시공간 구조 개편 등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포괄적인 도시공간 총괄 기획·조정 기능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명칭 개선을 추진하고, 도시·건축·주택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계획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