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전자담배 매출 55% 증가…인니 양산 본격화

아이티엠반도체가 인도네시아 법인을 앞세워 전자담배 디바이스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


1분기 전자담배 사업 매출 421억원 기록
전체 매출의 32% 차지하며 핵심 사업 부상
치카랑 법인 생산 확대…신규 수주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아이티엠반도체가 인도네시아 법인을 앞세워 전자담배 디바이스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보호회로와 센서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서 전자담배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 다각화 속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1분기 전자담배 사업 매출이 42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271억원보다 55.4% 증가한 수치다. 전자담배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2%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을 설립한 뒤 생산설비 구축, 전문인력 확보, 품질관리 체계 정비를 마쳤다. 올해 1월부터 전자담배 디바이스 양산에 들어갔고,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 생산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치카랑 지역에 있다. 대지면적은 1만3000㎡, 건물면적은 9500㎡ 규모다. 지난해 7월 준공된 이 법인은 글로벌 고객사 품질 기준에 맞춘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양산 본격화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이 완료됐다는 의미”라며 “생산능력 확대와 수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자담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