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공급망·산업안전 등 8대 핵심 이슈 제시
탄소발자국·재생에너지·공시 데이터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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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앤컴퍼니가 발간한 ‘2025/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한국앤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한온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 체계를 마련했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ESG 관리 범위를 넓히고, 중장기 실행 과제를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ESG 팩트북을 ESG 리포트 체계로 개편해 발간한 첫 보고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그룹 주요 계열사의 ESG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8대 핵심 ESG 이슈를 제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ESG 요인이 기업 재무 및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보는 방식이다.
한국앤컴퍼니가 도출한 핵심 이슈는 기후변화 완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산업안전보건 강화, 윤리·준법경영 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원재료, 에너지 관리,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지배구조, 제품 자원순환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이사회 중심의 ESG 관리·감독 체계, 공급망 인권실사, 반부패, 공정거래 등 글로벌 ESG 규제와 관련한 대응 방향도 담겼다. 지주회사 차원에서 계열사별 ESG 과제를 통합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앤컴퍼니는 앞으로 ESG 운영 체계를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제품 탄소발자국 관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전환, ESG 공시 데이터 관리가 주요 과제다.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산업은 탄소 배출, 원재료 조달,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와 규제 당국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데이터 관리와 계열사 간 ESG 협업의 중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ESG 경영 철학을 그룹 차원의 통합 보고 체계와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한 첫 보고서”라며 “앞으로도 주요 계열사와의 ESG 협력을 강화하고 ESG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그룹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등을 계열사로 둔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