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문화예술 후원 ‘최고 기업’에…“예술의 일상화 결실”

한국메세나협회 조사 1위…개별 기업 중 최고 후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지원을 가장 많이 한 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는 매년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등 70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규모와 지원 활동을 조사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737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톱3’ 자리를 지켜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알트원(ALT.1)’·‘현대어린이책미술관’·‘갤러리H’ 등 상설 전시 및 문화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은 지난 6월 기준 누적 유료 관람객 160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부터는 판교점에서 업계 최초의 어린이 대상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운영 중이다. ‘그림책’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어린이미술관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MOKA 움직이는 미술관’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교육 프로그램 ‘리틀 아티스트’ 등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천호점 13층에 국내 유일의 친환경 원목 장난감 체험 공간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팝업’을 입점시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중이 문화예술을 더 가깝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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