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매장 QR코드로 ‘고객의 소리’ 듣는다…‘스토어톡’ 도입

상반기 시범운영…고객 의견 5배 늘어


한섬 브랜드 매장 내 고객 의견을 접수할 수 있는 QR코드 ‘스토어톡’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QR코드 기반의 고객 의견 접수 채널 ‘스토어톡(Store Talk)’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섬이 운영하는 타임, 마인, 시스템 등 45개 브랜드 전국 1300여개 매장의 계산대나 선반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콜센터나 온라인몰 고객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하는 국내 패션업계와 비교해 절차를 대폭 줄인 것이다.

한섬은 올해 1~6월 스토어톡을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접수된 고객 의견은 81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2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접수된 812건 가운데 칭찬글은 지난해(22건) 대비 558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한섬은 시범 운영 기간 접수된 고객 의견을 매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칭찬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는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획기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은 물론, 진정성 있는 고객 경험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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