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몰빵’ 미자…주가 폭락에 “미친 듯이 전화 와” 악몽까지

미자. [유튜브채널 ‘미자네 주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인간 고점 판독기’로 불리는 방송인 미자가 SK하이닉스 주가를 매수하자 우려했던대로 주가가 하락해 각종 항의 DM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악몽까지 꾼 것으로 전해졌다. 미자가 270만원 선에 매수했던 SK하이닉스 주식은 7일(-6.06%) 220만1000원에 마감했다.

미자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상한 꿈을 꿨다. 내 전화번호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갑자기 이상한 전화 미친 듯이 오고, 카톡 계속 오고,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 와 있고. 무서웠다. 개꿈이지?”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이 “하이닉스 때문에 욕 먹어서 그런 꿈꾼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미자는 “빵 터집니다”라면서도 “맞는 것 같기도”라고 답했다.

앞서 주식 투자로 1억원 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미자는 지난 달 18일 자신의 SNS에 SK하이닉스 매수 사실을 알리면서 “저 방금 하이닉스 들어갔다”,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 주식은 없다”고 밝혔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SK하이닉스 장중 최고가인 270만원 선을 터치한 화면이 담겼다.

이후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자 온라인에서는 ‘고점 판독기’라는 표현과 함께 미자를 향한 원망이 쏟아졌다.

그러자 지난 달 25일에는 미자가 SK하이닉스 주가가 293만원대로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이제 저 때문에 하이닉스 떨어졌다고 얘기하지 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달 26일부터 260만원대를 유지하다가 250만원대로 떨어졌고, 급기야 21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240만원 선, 230만원 선에 이어 7일에는 220만원 선까지 하락한 상태다.

미자는 SK하이닉스 주가가 242만5000원에 마감한 지난 3일에는 자신의 SNS에 “어제 속상해서 한잔함”이라는 글과 함께 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닉스 때문에 DM 항의가…”라며 최근 이어진 반응을 언급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22년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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