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된 비대면 진료…닥터나우, 올해 상반기 진료 건수 ‘145만건↑’

국내 상급종합병원 수준 의료 공급 인프라 ‘성장’
전년 상반기 대비 117% 증가…최대치 매해 갱신
제휴 의료기관 수 약 8600곳, 의료 공급 활성화


비대면 진료 이용자가 닥터나우 앱을 보고 있다. [닥터나우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코로나19 시기 급성장했던 비대면 진료가 어느새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매해 진료 건수를 갱신하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수준 의료 공급 ‘인프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올해 상반기 145만2000건 이상의 진료 건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나우를 통한 비대면 진료와 대면 진료의 합산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7% 이상(약 2.2배) 늘었다.

전체 진료 중 비대면 진료 건수는 상반기에만 105만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급여 경증질환 및 만성질환 부문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65% 상승했다.

특히 대면 진료 예약 서비스를 통한 진료 건수가 급격히 늘었다. 대면 진료 예약 서비스는 이용자 중심 의료 제공을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이다. 상반기에만 40만건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12배 늘었다.

현재 닥터나우를 통한 진료 중, 90일 이상 지속 처방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당뇨, 탈모 등 질환에서의 재진율은 84% 이상이다.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경증 급여 질환 재진율은 76% 이상으로 나타났다.

닥터나우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 처방전 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진료과도 산부인과를 비롯해 다양한 과목으로 확장 중이다.

사업 초기 의료계 반대와 달리 제휴 의료기관도 증가세다. 올해 상반기에만 제휴 의료기관이 약 2400곳 늘어, 총 8600곳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닥터나우를 통한 진료 건수가 월평균 24만건을 넘어서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기준 톱 3와 견줄 수 있는 의료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며 “만성질환 영역과 급여 경증질환 측면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의원급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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