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배우 장혁이 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전했던 분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분야’를 묻는 질문에 가수 도전을 꼽았다. 폭풍 랩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래퍼 ‘TJ’로 가수활동을 했던 장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시대를 2년 정도는 앞서나갔던 미래 지향적인 랩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장혁은 “데뷔 이래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라고 묻는 질문에도 “가수활동”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그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을 내비췄다.

장혁은 ‘진짜사나이’에서 평범한 남자들이 도전하기 힘든 체력과 무도 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몸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초기에는 장혁의 예능 도전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의 자세는 높이 평가됐고, 결과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진짜사나이 시즌2‘에서는 연기를 위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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