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배우 장혁진이 출연한 영화 세 작품이 전주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어 레드 카펫을 밟는다.
28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장혁진이 ‘우리 연예의 이력(감독 조성은)’, ‘커튼콜(감독 류훈)’, ‘연애담’(감독 이현주)에 출연하였으며, 3개 작품 모두 한국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공식행사에 나선다”고 밝히며 “한 배우가 3개 작품에 노미네이트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고 전했다.
장혁진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는 제작사 대표로 돈을 위해서 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문건 대표 역으로 출연했으며, 장현성, 박철민 주연의 영화 ‘커튼콜’에서는 삼류 에로배우인 봉수 역을 맡았다. 영화 ‘연애담’에서는 단골 고물상 주인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사진=엘리펀엔터테인먼트] |
장혁진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문과장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출연한 영화 ‘계춘 할망’과 ‘부산행’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17회 전주 국제영화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