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호평 속에 출발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드라마 트위터 계정을 통한 범죄 상황을 재현하는 무리한 홍보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의 무리한 홍보에 눈살을 찌푸리며 “실종 아동 사건을 다룬 드라마라는 것은 알겠지만, 지나친 홍보다”, “실제로 자녀를 잃은 가족들의 심경을 더 고려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침 출근길에 미아 찾는다는 트윗이 보이길래, 딸 키우는 아빠로서, 너무 안타까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일단 리트윗을 눌렀다. 그리고 나서 자세히 보니, 맨 밑에 작은 글씨로, ‘이것은 드라마 홍보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다”며 “힘이 빠지고, 우롱당한 느낌이다. ‘신의 선물’이라는 드라마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것을 진짜 미아 찾기 캠패인으로 착각을 했다. 드라마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진짜 실종 아동 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정말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농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BS ‘신의 선물-14일’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실종된 아동을 찾습니다’라는 문구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이보영이 연기하는 드라마 캐릭터 김수현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홍보 SNS로, 극중 김수현의 유괴된 딸 한샛별(김유빈 분)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보호자의 휴대전화와 강남경찰서, 경찰청 실동아동 찾기센터의 실제 번호까지 기재돼 있다.
이미지에는 특히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한 번만 유심히 봐주세요. 우리 샛별이 꼭 찾아야 해요. RT 부탁드려요”라는 설명문구까지 적혀있다.
포스터의 하단에는 ‘드라마 소품용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사건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작은 흰색 글씨로 적혀 있지만 이미 수많은 트위터리안으로부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RT 부탁드린다’는 한 마디에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트위터로 리트윗(RT:트위터 사용자들이 게시물을 재인용하며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게시물을 알리는 일)한 사용자는 무려 2200명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드라마의 무리한 홍보에 눈살을 찌푸리며 “실종 아동 사건을 다룬 드라마라는 것은 알겠지만, 지나친 홍보다”, “실제로 자녀를 잃은 가족들의 심경을 더 고려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침 출근길에 미아 찾는다는 트윗이 보이길래, 딸 키우는 아빠로서, 너무 안타까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일단 리트윗을 눌렀다. 그리고 나서 자세히 보니, 맨 밑에 작은 글씨로, ‘이것은 드라마 홍보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다”며 “힘이 빠지고, 우롱당한 느낌이다. ‘신의 선물’이라는 드라마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것을 진짜 미아 찾기 캠패인으로 착각을 했다. 드라마 홍보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진짜 실종 아동 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정말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농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hee@heraldcorp.com